파우누스글로벌, 반려동물 유전자 데이터 수집 및 암호화폐 보상 시스템 특허 확보

출처: 토큰포스트

국내 펫테크 기업 파우누스글로벌이 반려동물 유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지급하는 기술 특허를 획득하며, 바이오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유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보상을 제공하는 모든 과정을 보호하는 것으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높일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5일 빅데이터뉴스에 따르면, 파우누스글로벌은 ‘논휴먼 객체의 유전체 데이터 수집에 따른 암호화폐 지급 방법·장치 및 컴퓨터 판독 가능 기록’에 관한 특허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파우누스글로벌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인간 생명체의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해 블록체인 상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용자에게는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시스템을 공식화하게 됐다.

파우누스글로벌은 이번 특허가 약 4년간의 연구와 개발 끝에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바이오 데이터 수집 방식을 넘어 블록체인을 접목한 수익 모델을 확립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회사는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 보안과 투명성을 강화하면서도, 수집된 데이터에 대해 데이터 제공자에게 암호화폐를 보상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 시장에서는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기술 이해 부족이나 법적 문제, 현실적인 수익 모델 부재로 인해 사업화에 실패 사례가 많이 발생했다. 파우누스글로벌은 이에 반해, 법적 검토와 기술적 준비를 철저히 갖추어 특허를 획득한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충분한 연구와 공을 들여 진행된 이번 특허 확보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파우누스글로벌의 주현 대표는 “반려동물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유전자 데이터의 체계적 수집과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특허는 재단의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결합된 성과로, 4년 만에 이루어져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동일한 특허를 등록해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 관리와 보상 체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진출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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