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달러 돌파 후, 미 대선 결과 앞두고 변동성 확대 전망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itcoin)이 10월 29일부터 11월 3일 사이 약 8%의 급격한 조정을 보이며 주말 동안 6만 7446달러까지 하락했다. 장기 시장 구조는 여전히 강세지만 11월 5일 미국 대선 결과를 앞두고 변동성이 큰 거래가 예상된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현재 상승세는 9월 6일 5만 2510달러에서 형성된 저점에서 시작됐다. 이후 고점과 저점이 상승하는 구조에서 각 조정마다 피보나치 0.5에서 0.618 사이의 ‘골든존’을 재시험했다.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0.618 수준 위에서 마감하며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향후 48시간 동안 6만 8500달러 위에서 일일 마감이 이뤄지면 단기 강세 구조가 완성되며 비트코인은 즉시 7만 달러 심리적 저항선 위로 회복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 X의 익명 트레이더 콜드블러더쉴러(Cold Blooder Shiller)는 “단기적으로 6만 9200달러 수준을 되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봉에서 6만 9000달러 위에서 유지되는 것이 좋은 재시험과 강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일봉 차트에서 6만 8500달러 수준을 잃은 것을 고려하면 다음 관심 영역은 6만 5000달러에서 6만 6000달러 구간이다. 온체인 분석가 스큐(Skew)는 비트코인이 10월 말 7만 달러를 돌파한 최근 강세장에서 6만 5000달러에서 6만 6000달러 사이에 ‘지속적인 수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상승 과정에서 바이낸스의 6만 6000달러에서 6만 7000달러 사이에서 현물 매수가 비트코인을 6만 9000달러 이상으로 밀어올리며 시장 변화가 관찰됐다. 따라서 유동성과 호가창 깊이의 명확한 영역이 형성됐고, 이 구간은 향후 시장 매수 호가의 분명한 지지대로 남아있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6만 6000달러에서 6만 7000달러 구간은 돌파되기 전 여러 차례 주요 저항 수준으로 작용했고, 이후 최근 7만 3660달러 고점 이전에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했다. 따라서 이 핵심 구간은 미국 대선 결과 발표 이후 V자형 반등을 위한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다.

투자자들의 견해와 관계없이 여러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궤적이 ‘상승만’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카프리올 펀드(Capriole Fund)의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 설립자는 현재 비트코인 ETF 추세가 장기적으로 시장이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될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인기 암호화폐 트레이더 코비(Cobie)도 이 견해에 동의했다.

그러나 해리스의 깜짝 승리 시나리오에서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청산하고 시장 변동성이 진정될 때까지 몇 주간 관망을 선택할 경우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을 보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6만 2000달러 주변에 3억 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있어 해당 수준까지 재시험이 가능하다.

6만 2000달러 주변에서도 주문 블록이 관찰되며, 이 수준으로의 가격 하락은 일봉 차트에서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의 총체적인 재시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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