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규제당국이 여러 알트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첫 번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위한 요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eyscale)은 이같이 밝히며 “제안된 규칙 변경이 채택될 경우, 이는 다중 암호화폐 자산(ETF) 지분의 상장 및 거래를 허용하는 최초의 국가 증권 거래소 규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10월 29일, 증권 거래소 NYSE 아르카(NYSE Arca)는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대형주 펀드(Grayscale Digital Large Cap Fund, GDLC) 지분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허가를 요청했다.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대형주 펀드는 승인될 경우 솔라나(Solana)와 아발란체(AVAX) 같은 알트코인을 포함한 첫 미국 ETF가 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제안된 규칙 변경이 채택될 경우, 이는 다중 암호화 자산 [ETF] 지분의 상장 및 거래를 허용하는 최초의 국가 증권 거래소 규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 리플로 구성된 암호화폐 인덱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에 설립되었으나 아직 공공 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웹사이트에 따르면, GDLC는 11월 4일 기준 약 5억3400만 달러의 운용 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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