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Solana)가 10월에 사상 최고치인 1억2300만 개 이상의 활성 주소를 기록하며 큰 성장을 보였다.
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솔라나 네트워크는 지난달 활성 주소 수가 1억2300만 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9월 대비 42%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솔라나는 올해 1월에는 1270만 개의 활성 주소를 기록했으나, 10월에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분석가들은 솔라나의 급격한 활성 주소 증가가 밈코인 거래의 인기로 인해 촉발되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밈코인 생성 앱인 Pump.fun과 탈중앙화 거래소 레이디움(Raydium)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Pump.fun은 10월 한 달간 305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레이디움은 같은 기간 동안 30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솔라나의 활성 사용자는 이더리움 및 기타 EVM 체인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a16z의 ‘암호화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는 이더리움의 두 배 가까운 월 활성 주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의 저렴한 수수료와 높은 성능이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