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Vlayer가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언어 ‘솔리디티 2.0’ 개발을 위해 1000만 달러 규모의 프리시드(Pre-seed)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a16z와 Credo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Vlayer는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언어인 ‘솔리디티(Solidity)’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솔리디티 2.0’을 개발 중인 암호화폐 스타트업으로, 이번 프리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1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a16z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CSX), Credo Ventures, BlockTower Capital 등이 참여했으며, 앤젤 투자자로는 월드(World)의 렘코 블루먼, Aztec의 잭 윌리엄슨, 조 앤드류스, 케브 웨더번 등이 참여했다.
Vlayer의 CEO 후베르트 라흐발스키 폰 레이치발트는 이번 투자 라운드가 두 단계에 걸쳐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첫 번째 300만 달러는 2월에 일주일 만에 마감되었으며, 두 번째 700만 달러는 8월에 한 달 내로 완료되었다. 그는 이번 자금 조달이 주식 및 토큰에 대한 미래 계약 형태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인 기업 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Vlayer는 솔리디티 언어에 ‘타임 트래블’, ‘텔레포트’, ‘웹 증명’, ‘이메일 증명’ 등의 기능을 추가해 개발자들이 실제 데이터를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Vlayer는 현재 오픈 알파 단계에 있으며, 디파이(DeFi), 실물 자산(RWA), 게임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dApp 개발자들을 플랫폼에 온보딩하고 있다. 테스트넷, 메인넷, 토큰 출시는 2025년 이후로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2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Vlayer는 향후 인력 확충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