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8만4453명·2936억원 청산…롱 비중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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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936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5일 8시 2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8만4453명이 약 2억1339만 달러(2936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6287만 달러(76%), 숏 포지션 5052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5741만 달러(롱 85%), 4시간 기준 9212만 달러(롱 91%)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5734만 달러(27%)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4384만 달러로 7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3291만9999 달러(15%)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2332만 달러로 71%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3167만 달러, 롱), 도지코인(1290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HT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01만9999달러(27억6575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9373만 달러, 43.92%, 롱 75.29%), OKX(5123만 달러, 24.01%, 롱 70.11%), 바이비트(4563만 달러, 21.38%, 롱 80.9%)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8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1.31% 하락한 6만7807달러, 이더리움은 2.19% 내린 2399.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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