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이 1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핵심 저항선 2600달러 근처에서 강한 매도세에 직면하며 단기 조정 국면이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600달러 저항선에서 강한 매도압력을 만나 채널 중앙 추세선인 2300달러 동적 지지선으로 후퇴했다. 이는 이 저항 구간이 중기적으로 매수세를 막는 중요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봉 차트를 보면 이더리움은 현재 채널 중앙 지지선과 100일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제한된 범위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이 1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상승을 확인하면 새로운 상승 추세가 시작될 수 있다. 이 경우 2900달러의 200일 이동평균선과 2800달러의 채널 상단이 목표가가 될 수 있다. 반면 매도압력이 강화돼 2300달러가 붕괴되면 2100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
4시간 차트에서는 이더리움이 최근 상승세에서 피보나치 0.5~0.618 레벨인 2600~2800달러 저항 구간에서 강한 매도세를 만났다. 이 구간은 공급이 집중된 강력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상승 전환은 이 구간에서의 가격 움직임과 돌파 확인에 달려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2400달러의 깃발 하단 경계선 근처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지지선이 붕괴되면 청산 연쇄 반응이 촉발돼 21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다만 이 지지선 근처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이다가 피보나치 0.5 레벨로 반등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암호화폐 분석가 샤얀(Shayan)은 선물 시장 분석을 통해 2400달러 아래에 유동성이 집중돼 있어 이 가격대가 단기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400달러 하회 시 매도세가 더욱 강화되고 롱 포지션 청산이 이어지며 하락 모멘텀이 가속화될 수 있다.
이는 연쇄 청산으로 인해 2100달러 지지선까지 급락할 수 있는 롱 스퀴즈 가능성을 높인다. 매도자들에게 2400달러 아래는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이며, 매수자들에게는 중요한 방어선이 돼 이 수준에서의 대응이 전체 시장 흐름을 결정할 핵심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