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 필수 용어 헷갈리는 밈 단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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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최근 암호화폐 투자 조언을 하는 이른바 ‘쉴러'(Shiller)들이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며 막대한 수익을 약속하고 있는 가운데, 초보자들을 위해 업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 ‘DYOR’은 ‘스스로 조사하라'(Do Your Own Research)는 의미다. 이는 프로젝트 투자 결정에 대한 최종 책임은 개인에게 있다는 블록체인의 핵심 원칙을 반영한다. 암호화폐가 아무리 인기를 끌거나 많은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더라도, 토큰 가치가 0이 되면 투자자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NFA’는 ‘재무적 조언이 아님'(Not Financial Advice)의 약자로, 실제로는 재무 조언을 하면서 책임 회피용으로 사용되는 문구다. “달까지 간다!(NFA)”, “곧 파트너십 발표!(NFA)”, “지금 매수하라!(NFA)” 등의 형태로 사용된다.

‘HODL’은 2013년 비트코인톡 포럼에서 ‘HOLD’를 잘못 입력한 것에서 시작됐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매우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매도하지 말고 보유하라는 의미로 사용됐다. 이후 ‘Hold On for Dear Life'(필사적으로 버텨라)의 약자로 재해석되며 업계의 대표적인 구호가 됐다.

‘안전한 진입 시점'(Safe Entry)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트레이딩 용어다. 이상적으로는 토큰 가격이 가까운 미래에 상승할 것이 확실할 때를 의미하지만, 실제로는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오직 상승'(Up Only)은 토큰이 매수 시점과 관계없이 이익을 보장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항상 상승하는 토큰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달까지 간다'(To the Moon)는 토큰이 100배 이상 상승해 모든 보유자에게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나, 99.9%의 경우 단순한 희망 사항에 그친다.

‘하락장 매수'(Buy the Dip)는 토큰 가격이 하락했을 때 매수해 상승 시 매도함으로써 이익을 얻는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시장 사이클의 바닥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딥’을 매수한 후에도 가격이 계속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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