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Shares, 리플(XRP) ETF 승인 위해 SEC에 신청 암호화폐 펀드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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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투자사 21Share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기반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신청했다. 이는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의 유사한 시도와 맞물려 추진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21Shares는 “21Shares Core XRP Trust”라는 이름의 XRP 현물 ETF를 출시하기 위해 S-1 등록 서류를 SEC에 제출했다. 이 펀드는 시보 BZX 거래소(Cboe BZX Exchange)에 상장될 예정이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가 이를 보관할 계획이다.

21Shares는 성명에서 “미국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자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미국 내에서 혁신을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SEC가 최초로 암호화폐 ETF를 승인한 이후, 여러 기업들이 암호화폐 ETF 승인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1월에는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그 후에는 8개의 이더리움 ETF가 승인을 받았다. 이후 반에크(VanEck)는 솔라나(Solana) ETF를, 21Shares는 유사한 제품을 신청했으며, 지난달에는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라이트코인(Litecoin) ETF 승인을 신청했다.

XRP 현물 ETF의 승인도 여전히 논의 중이다. 캐너리 캐피털과 비트와이즈(Bitwise) 또한 XRP ETF 승인을 시도하고 있다. 만약 SEC가 이를 승인할 경우, XRP가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적 문제 때문에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SEC는 리플(Ripple)이 미등록 증권으로 XRP를 판매하여 13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리플과 SEC 간의 소송은 계속 진행 중이다. 2023년, 뉴욕 남부 지방법원의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 판사는 리플의 일부 XRP 판매가 증권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결했으나, 기관 투자자에게 직접 판매한 XRP는 증권으로 판정했다. 이후 리플은 1억2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현재 SEC와 리플은 각각 토레스 판사의 판결 일부에 대해 항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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