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14만2649명·4821억원 청산…롱 비중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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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4821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4일 8시 6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4만2649명이 약 3억4929만 달러(4821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2억5969만 달러(74%), 숏 포지션 8960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7442만 달러(롱 67%), 4시간 기준 3856만 달러(숏 94%)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9254만 달러(26%)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5551만 달러로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은 7673만 달러(22%)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7040만 달러로 92% 비중을 가졌다.

이어 이더리움 포지션(4317만 달러, 롱), 도지코인(1799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997만 달러(137억6358만원) 규모의 BTC-USDT-SWAP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6038만 달러, 45.91%, 롱 83.83%), OKX(9913만 달러, 28.37%, 롱 50.15%), 바이비트(6242만 달러, 17.87%, 롱 87.07%)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8시 6분 기준 비트코인은 0.77% 하락한 6만8936달러, 이더리움은 1.29% 내린 2461.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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