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미국 대통령 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이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4일 7시51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62% 하락한 6만9013달러(약 95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00% 내린 2467.64달러(약 34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BNB 1.66%▼ 솔라나 1.72%▼ XRP 1.31%▼ 도지코인 4.79%▼ 트론 0.58%▼ 톤코인 2.66%▼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4304억 달러(3354조원)를 기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3%(전주 51.2%)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전주 24.0%(전주 31.0%),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9.7%(전주 17.8%)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7.2%가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했다. 중립이라고 답한 비중은 34.7%,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18.1%로 집계됐다.
다음 주 미국 대선에서 보다 암호화폐 산업에 친화적 스탠스를 갖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BTC 단기 상승폭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3.4%가 10~15% 상승을 내다봤다. 이어 32.3%는 15% 이상의 급등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21.3%는 5~9% 상승을 예상했다. 나머지 13.0%는 1~4% 상승에 그치거나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3.8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