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초접전 시 암호화폐 변동성 급등 가능성

출처: 토큰포스트

다가오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많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려 하고 있지만, 한 분석가는 대선 결과가 접전 양상을 보일 경우 예상치 못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alconX의 연구 책임자인 데이비드 라완트는 11월 1일 발표된 시장 보고서에서 “결과를 확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면 추가적인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완트는 4월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방향을 잃은 상태’였다고 지적하며, 대선이 끝난 후에는 트레이더들이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이 더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6개월간의 방향 없는 거래 이후, 시장은 대선 불확실성을 지나 더 확고한 지대로 나아가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 이후 비트코인은 5만3991달러에서 7만314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어 왔다.

라완트는 11월 5일 대선에서 어느 당이 승리하더라도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일부는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가 “산업 친화적인 약속” 덕분에 더 강한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완트는 비트코인과 함께 솔라나(SOL)가 “잠재적인 우수 성과 자산”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의 대명사로서 ETF 자금 유입 덕분에 추가적인 이익을 볼 수 있으며, 솔라나는 이익 분산의 대상으로 강력한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더리움(ETH)은 상대적으로 논의에서 “눈에 띄게 제외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과 솔라나가 대선 이후 더 주목받는 이유는 대선이 끝난 후 변동성에서 비롯되는 자본 흐름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에서 비롯된다. Deribit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말에 만료되는 비트코인 콜 옵션 계약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8만 달러 부근에 집중되어 있어, 트레이더들이 대선 이후 비트코인의 강세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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