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최근 10만 캐나다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디지털 금융 서비스 기업 원더파이(WonderFi)의 CEO인 딘 스쿠르카는 캐나다와 미국의 금리 인하와 2024년 미국 대선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쿠르카는 인터뷰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의 50bp 금리 인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정책이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진입하거나 기존 포지션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쿠르카는 이러한 금리 인하가 글로벌 통화 정책 변화의 일환이라고 지적하며,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는 환경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확장되고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쿠르카는 2024년 미국 대선이 비트코인 가격에 주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이 암호화폐 시장에 더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카말라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단기적인 가격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쿠르카는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치적 압력과 업계의 로비 활동 덕분에 11월 대선 이후 미국의 규제 환경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스쿠르카는 이러한 거시적 요인과 더불어 비트코인 ETF에 대한 강력한 기관의 관심이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