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소스, DBS 은행과 함께 USDG 스테이블코인 출시

출처: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 팩소스(Paxos)가 싱가포르 규제를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 USDG를 출시했으며, DBS 은행과 협력해 미국 달러 준비금을 관리한다고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팩소스는 싱가포르에 특화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인 ‘글로벌 달러(USDG)’를 10월 31일 발표했다. USDG는 미국 달러로 뒷받침되며, 준비금은 DBS 은행이 관리한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의 승인을 받은 USDG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발행되었으며, 향후 규제가 확대되면 다른 블록체인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DBS 은행 디지털 자산 책임자 에비 더니스(Evy Theunis)는 “이번 파트너십은 DBS가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폭넓게 참여하는 것을 의미하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이 고객과 규제 기관이 요구하는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팩소스는 USDG가 기존 암호화폐 생태계와 높은 운영 기준을 준수하는 규제 기관 모두에 맞춰 설계되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SDG는 1:1로 미국 달러와 연동되며, 달러 예금과 단기 미국 정부 증권 및 현금 등 동등 자산으로 뒷받침된다. 팩소스의 제품 책임자 로낙 다야(Ronak Daya)는 DBS와의 파트너십이 기업 수준의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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