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의도 기반 거래(intent-based trading)가 디파이(DeFi)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투자자가 특정 투자 목표를 설정하면 자동화 시스템이 거래를 실행하는 방식으로, 디파이 경험을 보다 간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테렐그래프에 따르면 의도 기반 거래는 투자자가 고수익 목표나 환경 친화적인 토큰 투자 등의 목표를 설정하고 자동화된 시스템이 해당 목표에 따라 거래를 실행하도록 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존 투자자들이 각기 다른 지갑을 사용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산을 관리해야 했던 복잡함을 줄이는 접근법이다. 이 시스템은 투자자의 의도를 중심으로 여러 블록체인에서 자산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다.
의도 기반 거래는 2016년 단순 규칙 기반 자동화에서 시작해 2022년부터 다양한 블록체인 간의 교차 체인 거래를 지원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발전해 왔다. MC² 파이낸스는 이러한 의도 기반 거래의 최신 혁신 사례로, 투자자가 설정한 목표에 맞춰 알고리즘과 스마트 계약을 통해 자동으로 거래 전략을 실행하며, 블록체인 간 유동성 집계를 통해 최적의 가격에 거래를 실행할 수 있게 한다.
이 시스템은 디파이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거래 복잡성을 간소화하여,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블록체인의 요구 사항을 통합하여 사용자가 한 인터페이스에서 여러 블록체인을 관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자산을 직접 제어한 상태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거래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의도 기반 거래는 디파이 접근성을 높이고 거래의 복잡성을 줄여주는 중요한 혁신으로, 프로 트레이더의 영역이었던 금융 전략을 대중화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