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관 투자가 3분기 1억7천3백만 달러로 급증하며 전분기 대비 54% 증가했다고 메사리(Messari) 보고서가 밝혔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동안 29개의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이 총 1억7천3백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2022년 2분기 이후 솔라나 생태계에서 가장 높은 투자액을 기록한 것으로, 자금 조달 라운드 수는 37% 감소했음에도 투자 금액은 크게 증가했다.
메사리 프로토콜 서비스의 애널리스트 매튜 네이(Matthew Nay)는 “약세장을 견딘 프로젝트들이 후속 단계에서 자금 조달에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드리프트(Drift)의 시리즈 B 라운드에서 2천5백만 달러를 유치한 사례와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이 1천2백만 달러를 투자한 퓨즈(Fuse) 프로젝트가 그 예다. 이번 보고서는 솔라나가 10월 28일 일일 수수료에서 이더리움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이어 발표된 것으로, 당시 솔라나는 254만 달러, 이더리움은 207만 달러의 수수료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확장성을 강화하고 트랜잭션 비용을 낮추기 위해 레이어 2에 의존하지 않는 단일 확장 접근 방식을 채택하며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