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입 위해 424억달러 규모 자금조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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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기업 역대 최대 규모인 424억달러 자금조달을 통해 비트코인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계획이 공개되면서 기업의 공격적 가상자산 투자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블록워크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신규 시장조성 제도를 통해 21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발행하고 추가로 21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치마크(Benchmark)의 마크 팔머(Mark Palmer) 애널리스트는 최신 보고서에서 이번 주식 발행이 미국 자본시장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했다. 팔머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 목표를 24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목요일 오후 2시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248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25만2,220 비트코인을 보유한 최대 기업 보유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8월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시작한 이후 자본시장과 초과 현금흐름을 통해 99억달러를 투자했다. 향후 2025년 100억달러, 2026년 140억달러, 2027년 18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팔머 애널리스트는 이번 전략을 ‘더욱 대담한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한 이후 약 1,700% 상승했으며, 올해에도 비트코인 상승률 59%를 크게 웃도는 2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팔머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수익률, 즉 비트코인 보유량과 완전 희석 주식수 비율의 변화율이 시가총액과 순자산가치를 비교하는 것보다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데 더 유용한 지표라고 주장했다.

기업 경영진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올해 현재까지 비트코인 수익률이 1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43.3%보다는 낮지만 작년 7.3%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21/21 계획이 공개된 가운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경영진은 향후 3년간 연간 비트코인 수익률 목표치를 기존 4~8%에서 6~10%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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