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7만3600달러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3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9일 7만3600달러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와 150달러 차이를 보였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 기준 현재 7만2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드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최근 7만 달러 이상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새로운 최고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이자 비트코인 지지자인 프레드 크루거(Fred Krueger)는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3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절대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한 마이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는 비트코인이 ‘골든크로스’ 패턴을 형성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올해 초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지지 입장으로 선회해 당선 시 비트코인 활성화와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해임을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는 최근에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언급하며 “흑인과 기타 투자자 보호”를 위한 포괄적 규제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구체적인 규제안은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