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암호화폐 블록체인 개발 인재 북미 제치고 세계 1위 점유율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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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아시아가 최근 보고서에서 북미를 제치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개발 인재 분야의 선두주자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시아의 암호화폐 개발자 점유율은 2015년 13%에서 2024년 32%로 증가해 개발 인재를 보유한 최고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렉트릭 캐피탈(Electric Capital)의 마리아 션(Maria Shen) 제너럴 파트너는 X를 통해 “아시아가 이제 암호화폐 개발자 1위가 됐다”며 “미국은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다. 암호화폐는 미국의 모든 주에 영향을 미치므로 초당파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북미의 개발자 점유율은 2015년 44%에서 절반 가까이 감소한 24%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개발자의 지리적 분포는 향후 블록체인 혁신을 주도할 지역을 나타내는 신호로 여겨진다. 특정 지역의 개발자 기반 확대는 블록체인 기반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증가를 시사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 채택에 긍정적인 지표로 간주된다.

현재 전체 블록체인 개발자의 81%가 미국 밖에 거주하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개발자의 18.8%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어 인도가 11.8%, 영국이 4.2%를 차지했다.

그러나 미국은 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했음에도 2015년 이후 개발자 점유율이 51% 이상 감소했다. 미국 내에서는 캘리포니아에 22.3%, 뉴욕에 13.7%의 개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64%는 이 두 주 외 지역에 분포해 있다.

연구진은 35만 개의 저장소에 걸친 2억 건 이상의 암호화폐 관련 깃허브(GitHub) 커밋을 분석했다. 지리적 데이터는 자가 보고된 위치가 있는 11만 개 이상의 개발자 지갑에서 수집됐다.

한편 아시아에서는 기관의 암호화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24년 상반기 암호화폐 투자자 수가 21% 증가했으며, 상위 21개 현지 중앙화 거래소(CEX)의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42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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