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채굴업체 클린스파크(CleanSpark)가 미국 기반의 인프라 기업 그리드(GRIID)를 인수한 후 몇 년 내로 400메가와트(MW)의 용량을 구축하려는 계획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31일 클린스파크의 CEO 잭 브래드포드(Zach Bradford)는 “주주 승인에 따라 GRIID 인수를 완료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테네시 주에서 비트코인 채굴 용량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인수는 향후 400메가와트 이상의 용량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테네시 밸리 공공 전력 지역(Tennessee Valley Authority service territory)으로 확장함으로써 지리적 및 전력 공급의 다양성이 크게 증가하여 운영의 유연성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브래드포드는 GRIID의 팀과의 통합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 3개월 동안 인수 준비 과정에서 GRIID의 직원들과 잘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GRIID는 클린스파크에 50메가와트의 채굴 용량을 호스팅하기도 했다.
올해 6월 처음 발표된 1억5500만 달러 규모의 전액 주식 인수 합의에 따라, GRIID의 일반 주식 1주는 약 0.06959주의 클린스파크 일반 주식으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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