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3855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일 15시 4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9만1835명이 약 2억7948만 달러(3855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2억4889만 달러(89%), 숏 포지션 3059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1290만 달러 (롱 87%), 4시간 기준 1056만 달러 (롱 68%)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8834만 달러(32%)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7899만 달러로 89%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4494만 달러(16%)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4072만 달러로 91%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 (4421만 달러, 롱), 솔라나 (1514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126만 달러(155억3429만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1982만 달러, 42.87%, 롱 88.56%) 바이비트(6388만 달러, 22.86%, 롱 89.94%), OKX(5913만 달러, 21.16%, 롱 86.41%)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일 15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4.07% 하락한 6만9285달러, 이더리움은 5.21% 내린 250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