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바이낸스(Binance)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협력해 고객 신원 확인(KYC) 절차를 자동화하고, 플랫폼 내 서비스 요청 처리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AW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KYC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새로운 KYC 시스템은 사용자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고 주소 확인, World-Check 스크리닝 검토 등의 절차를 더 효율적으로 수행한다. 바이낸스는 이번 AI 통합으로 사용자 데이터 인식률이 95%로 상승하고, 광학 문자 인식 비용은 80% 절감했으며, 107개국에서 주소 증명 승인율이 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World-Check KYC 데이터베이스 조회 시간이 30% 줄었다.
바이낸스의 최고 기술 책임자 로히트 와드(Rohit Wad)는 고객 서비스, 규정 준수, 리스크 관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 AWS 기술을 더욱 확대 적용할 계획을 언급했다.
바이낸스 창립자 장펑 자오(CZ)는 최근 규제 환경에 변화가 감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암호화폐 규제는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 회의에서 발표한 발언과 미국 내 초당적 지지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