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크, 웹3 게임 스타트업 건질라에 투자

출처: 토큰포스트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웹3 게임 스타트업 건질라 게임즈(Gunzilla Games)에 투자하면서, 반에크의 웹3 게임 산업에 대한 두 번째 투자로 기록됐다.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에크의 비공개 암호화폐 펀드는 건질라 게임즈가 개발한 ‘오프 더 그리드(Off The Grid)’라는 디스토피아풍 사이버펑크 슈팅 게임에 투자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건질라의 자체 토큰인 GUN을 획득할 수 있으며, 게임 내 아이템을 웹3 지갑에 보관하거나 GUN 토큰으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반에크의 매트 맥시모(Matt Maximo)는 “암호화폐는 게이밍 경험을 강화하고 수익 창출 전략을 개선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시모는 스팀의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이 32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블록체인은 게이머들이 게임 내 아이템에 대한 투명성과 통제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오프 더 그리드’는 아발란체(Avalanche) 네트워크의 서브넷인 GUNZ에서 운영되며, 유명 소설 얼터드 카본의 작가 리처드 모건과 영화감독 닐 블롬캠프가 게임의 창작을 맡았다.

건질라의 투자는 반에크가 올해 3월 웹3 카드 게임 ‘패러렐(Parallel)’에 투자한 데 이어 두 번째 웹3 게임 분야 진출로, 패러렐 역시 솔라나 벤처스와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생태계 펀드 등으로부터 3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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