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4만3008명·3031억원 청산…롱 비중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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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3031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일 8시 3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4만3008명이 약 2억2028만 달러(3031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9470만 달러(88%), 숏 포지션 2558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1억8201만 달러(롱 91%), 4시간 기준 3514만 달러(롱 87%)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6778만 달러(31%)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6071만 달러로 90%의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은 3717만 달러(17%)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3082만 달러로 83% 비중을 가졌다.

이어 이더리움 포지션 (3448만 달러, 롱), 도지코인 (1070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126만 달러(154억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9898만 달러, 44.94%, 롱 87.44%) OKX(4658만 달러, 21.15%, 롱 87.05%), 바이비트(4534만 달러, 20.58%, 롱 89.29%)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일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94% 하락한 7만461달러, 이더리움은 5.44% 내린 2519.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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