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최대 유입일 기록… 추가 유입 기대감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1월 ETF가 출시된 이후 최대 유입일을 기록했다.

3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하여 이날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8억7500만 달러 유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1월 11일 ETF가 출시된 이후 가장 큰 유입일이다.

이 수치는 IBIT의 이전 최고 기록인 3월 12일의 8억49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13일 연속 유입일을 기록해 해당 기간 동안 약 40억800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거래자들은 앞으로 하루에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7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거래자 트레이딩 엑스(Trading Axe)는 엑스(X)에서 “10억 달러 유입, 농담이 아니었다”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자 코지 더 콜러(Cozy The Caller)는 16만4000여 명의 팔로워에게 “최고가 경신일에는 분명 1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블랙록의 성과는 나머지 10개의 미국 상장 현물 비트코인 ETF를 압도했으며, 이들은 총 213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idelity Wise Origin Bitcoin Fund, FBTC)는 1260만 달러로 두 번째를 기록했으며,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wise Bitcoin ETF, BITB)는 239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해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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