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솔레이어(Solayer)와 오픈에덴(OpenEden)이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한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을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USD로 명명된 이 스테이블코인은 솔레이어가 솔라나에서 출시할 예정인 다수의 실물자산 토큰화(RWA) 상품 중 첫 번째라고 밝혔다.
솔레이어는 5달러만 있으면 누구나 미국 국채로 시작하는 토큰화된 실물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레이어는 솔라나 기반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이며, 오픈에덴은 실물자산 토큰화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sUSD 프로토콜은 호가 요청(RFQ) 마켓플레이스로 설계됐다. 사용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예치하면 여러 토큰화된 실물자산 중 하나와 매칭돼 sUSD를 받게 된다. 솔레이어는 이를 유동성 실물자산 토큰(LRT)이라고 명명했다.
솔레이어 웹사이트에 따르면 SOL 토큰 리스테이킹을 전문으로 하는 솔레이어는 현재까지 약 3억 달러의 리스테이킹 총가치고정(TVL)을 기록했다.
리스테이킹은 이미 스테이킹된 토큰을 다른 프로토콜의 담보로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최대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아이겐레이어(EigenLayer)는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 기준 이더리움에서 약 110억 달러의 리스테이킹 담보로 수십 개의 제3자 프로토콜을 운영하고 있다.
트렌 파이낸스(Tren Finance)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금융기관과 경영컨설팅 업체들은 토큰화된 실물자산 시장이 2030년까지 5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리곤(Polygon)의 콜린 버틀러(Colin Butler) 글로벌 기관자본 책임자는 8월 금융자산, 상품, 예술품 등을 포함한 실물자산이 전 세계적으로 30조 달러의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인기 있는 토큰화된 실물자산이며, 미국 국채를 포함한 고유동성 수익형 자산을 토큰화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운용자산(AUM) 기준 최대 규모는 블랙록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와 프랭클린 온체인 US 정부 머니 펀드(FOBXX)로 각각 약 5억2000만 달러와 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