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나이지리아 대통령에 ‘바이낸스 임원 석방’ 감사 표명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나이지리아 대통령에게 바이낸스 임원 티그란 감바리안(Tigran Gambaryan)의 석방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나이지리아의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미국 시민이자 전 미국 법 집행관인 티그란 감바리안의 인도적 차원의 석방을 도와준 나이지리아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임원이자 전 미국 국세청(IRS) 특별 요원인 감바리안은 건강 악화 소식과 함께 2월부터 약 8개월 동안 나이지리아에 구금되어 있었다가 지난 23일 출국이 허용됐다.

앞서 나이지리아 당국은 바이낸스의 활동과 거래소에서 발생한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2월 26일 아부자(Abuja)로 입국한 감바리안과 그의 동료 나딤 안자르왈라(Nadeem Anjarwalla)를 구금했다.

안자르왈라는 3월에 구금 상태에서 도주해 케냐로 피신했지만, 감바리안은 탈세 및 자금 세탁 혐의로 남아있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지난 6월에 감바리안과 안자르왈라에 대한 탈세 혐의를, 10월에는 자금 세탁 혐의를 각각 취하했다. 바이낸스 임원의 가족 대변인은 마지막 혐의가 취하된 지 24시간 내에 그가 미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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