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유명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가 향후 알트코인 시즌이 지속되겠지만 시장 성숙화에 따라 수익률이 점차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윌리 우는 초기코인공개(ICO) 붐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알트코인 시즌의 강도가 매 주기마다 약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윌리 우는 비트코인(BTC) 가격이 급등한 후 “투자자들이 더 높은 위험을 감수하며 수익을 추구하면서” 중소형 암호화폐들이 “펌핑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만7778달러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점유율은 59.31%로,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흐르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여겨지는 60%에 근접해 있다.
윌리 우는 현재 알트코인 사이클이 “밈코인에 관한 것”이며 이는 “암호화폐 공간에 대한 조롱”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최근 “다가오는 강세장이 비트코인과 레이어2에 관한 것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퀀텀이코노믹스(Quantum Economics) 설립자 마티 그린스펀의 의견과 상반된다.
그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파괴적 기술이 되려는 척도 하지 않고 단순히 정직한 버블 카지노일 뿐”이라며 “카지노에서 결국 하우스가 이기는 것처럼 알트코인은 내부자들의 게임이기 때문에 당신이 효과적인 내부자가 될 만큼 지식이 풍부하지 않다면 절대 보유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윌리 우는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실패한 토큰이 아닌 “승자들”만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마치 손잡이 10개와 블레이드 10개를 새로 갈아 끼운 크리켓 배트와 같다. 모든 새로운 승자들의 합계일 뿐이며 패자들은 시가총액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많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알트코인 시즌이 언제 시작될지 예측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3월에 기록한 7만3679달러의 최고가를 회복해야 한다고 믿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암호화폐 투자회사 해시키캐피탈(Hashkey Capital)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를 넘어서면 알트코인 시즌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