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C·암호화폐, 경쟁 아닌 공존해야” vs “CBDC, 기존 문제 악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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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DCX 공동설립자가 암호화폐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는 경쟁 대상이 아니라고 의견을 밝혔다.

2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DCX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스미트 굽타(Sumit Gupta)는 지난 23일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인도의 CBDC와 민간 암호화폐 접근 방식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며 균형 잡힌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CBDC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경쟁 대상으로 봐서는 안 된다. 오히려 서로를 보완한다”고 주장하며 “암호화폐 분야의 발전을 활용함으로써 CBDC의 효율성, 보안성, 포용성을 향상시켜 실제 적용에 더 적합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는 이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다.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톤 소사이어티(TON Society)의 공동 설립자인 잭 부스(Jack Booth)는 “CBDC는 자주권에 가장 큰 위협을 가한다”라며 정부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역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서방 국가들에서 정부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사상 최저다. CBDC가 도입된다면, 선출되지 않은 관료들이 여러분의 자금을 완전히 통제하게 되어, 많은 세월 전 비트코인이 개발되도록 한 기존 문제들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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