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최근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미국 개미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양새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크립토퀀트가 부락 케스메치 가상자산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 “지난 2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코인베이스-바이낸스 가격 차이)이 -0.2로,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거래소인 바이낸스 대비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내 비트코인 투자 수요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케스메치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발생한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엔화를 빌려 고금리나 고수익이 기대되는 외국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금융 기법) 청산 당시 프리미엄(-0.13)보다 더 낮은 수치”라며 “그럼에도 같은 날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4억달러가 넘게 유입, 주중 최대 유입액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이러한 데이터를 고려할 때, 미국 개인 투자자들은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에 대비해 매도한 반면 현물 ETF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며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14일 이동평균인 -0.05 위로 안착한다면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