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Lido) DAO, 이더리움 메인넷에 커뮤니티 스테이킹 모듈 활성화 승인

출처: 토큰포스트

리도(Lido) DAO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커뮤니티 스테이킹 모듈(CSM) 활성화를 승인하며 더 많은 개별 스테이커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Lido DAO는 커뮤니티 스테이킹 모듈(CSM)을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CSM은 최초로 Lido 프로토콜에서 개방형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술적 경험이 적거나 32 이더리움(ETH) 이하의 자산을 가진 사용자도 이더리움 검증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ido는 보도 자료에서 CSM을 초기 채택자들에게 먼저 도입한 뒤 완전한 개방형(permissionless)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SM은 소규모 ETH 예치로 검증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첫 검증자 노드의 예치 요구액은 2.4 ETH, 초기 채택자에게는 1.5 ETH로 낮게 책정되었다. 이후 추가 검증자 노드에는 1.3 ETH가 필요하다.

초기 채택자는 커뮤니티 평가를 통해 잠재적인 솔로 스테이커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CSM의 완전 개방 전 이들이 먼저 검증자 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

Lido 프로토콜 기여자이자 CSM 기술 리더인 드미트리 구사코프는 “누구나 재정적 여건이나 기술 경험에 관계없이 이더리움 보안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술적인 지원을 넘어, ‘커뮤니티 라이프가드 이니셔티브’를 통해 글로벌 솔로 스테이커 커뮤니티의 성장을 지원하며 성공에 필요한 리소스와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ido에 따르면, CSM은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의 네트워크 강화 비전에 부합하며, 독립적 검증자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소수의 대형 검증 기관에 집중된 통제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의 보안과 검열 저항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CSM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더리움의 홀스키(Holesky) 테스트넷에서 운영 중이며, 약 370명의 노드 운영자와 10일 만에 70명의 솔로 스테이커가 참여했다. CSM은 이러한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이더리움의 탈중앙화와 네트워크의 회복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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