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 지갑 및 해시레이트 상승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고래 지갑의 증가가 소액 투자자 매도 압박을 이용한 주요 투자자들의 포지션 강화로 해석되며, 비트코인 상승장 조짐을 시사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고래 지갑(100 BTC 이상 보유)은 최근 297개가 증가하여 1.9% 상승했으며, 반면 100 BTC 미만 보유 지갑은 2만629개 줄어 0.1% 감소했다. 이는 주요 투자자들이 소액 투자자 매도 압박을 활용해 비트코인 축적에 나선 신호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이러한 고래 지갑의 축적은 비트코인의 강세장 전조로 보인다. 과거 고래들의 비트코인 집중 매수는 강세장으로 이어진 바 있어, 시장이 잠재적 상승 모멘텀을 준비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된다.

또한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에서도 비트코인 고래들의 보유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현재 약 67만 BTC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고래들의 신뢰를 나타내며, “중장기적으로 폭풍 전야의 조용한 축적기”로 해석된다. 다만, 미국 대통령 선거 전후로 비트코인이 새로운 가격 최고점을 기록하지 못할 경우, 강세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고래 지갑의 증가는 최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펀더멘털이 강해지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채굴자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채굴 난이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해시레이트 상승은 비트코인의 내재적 가치를 높여 투자자들, 특히 ‘스마트머니(Smart Money)’로 불리는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투자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9월 중순 이후 활성 비트코인 주소가 크게 증가했으며, 최근 30일간 거래 수수료가 급등하며 온체인 거래량이 증가했다. 과거에도 비트코인 가격 급등은 활성 주소와 거래량의 증가와 함께 나타났으며, 이는 네트워크의 건강성을 의미한다. 단기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펀더멘털은 비트코인의 강세장을 향한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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