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대표 “2030년 비트코인 ‘화폐’ 비전 실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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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2030년 본연의 기능인 ‘화폐’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4일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에 대한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전은 ‘디지털 금’이 아닌 ‘P2P 전자화폐’였다”면서 이러한 비전이 생태계 성숙과 변동성 감소를 통해 2030년경 실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 대표는 채굴 보상이 절반이 되는 2028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전자화폐의 한 형태로 진지하게 고려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채굴의 경쟁 수준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지난 3년 동안 378%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2009년 PC 한 대로 50 BTC를 채굴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개인 채굴자의 참여가 어려워지고 기관의 투자 지원을 받는 대형 채굴 회사들이 현재의 채굴 산업을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 참여가 증가하면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투자 자산으로서의 매력은 줄어들게 된다”면서 “2028년 반감기가 되면 변동성이 낮은 통화로서 비트코인의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트라이프(Stripe)와 같은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면서 “규제가 마련되면 향후 3년 안에 메이저 핀테크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크립토퀀트 대표는 변동성이 줄어들수록 비트코인의 화폐 역할은 점점 더 불가피하다고 봤다.

주 대표는 “사토시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 아니라 ‘P2P 전자화폐’로 만드는 것을 목표했다”면서 “이러한 비전은 2030년경 비트코인 생태계의 성숙과 변동성 감소를 통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반감기인 2028년 4월경 변동성이 줄어들고 생태계도 더 성숙해지면서 비트코인의 ‘화폐’ 사용 가능성이 진지하게 논의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블록체인 지갑 및 스테이블코인 사용에 대한 친숙함은 비트코인이 화폐로 사용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면서 “이는 프로토콜 개선, 레이어2 네트워크, 래핑된 비트코인 등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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