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트럼프 지지율 강세 등으로 다시 상승세… 투자심리 ‘탐욕’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이 3일 만에 다시 9500만원선을 재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8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9470만원대를 나타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26일부터 9300만원대와 9400만원대에서 보합세를 보였는데, 전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28일 오전 7시경에는 지난 25일 이후 3일 만에 다시 9500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소폭의 가격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상승의 주원인으로는 가상자산 업계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상승세인 데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유입세를 기록한다는 점이 꼽힌다.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은 이날 기준 65.1%를 기록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34.8%)과의 격차는 30.3%p까지 벌어졌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4억100만달러(5582억원)가 순유입됐다.

한편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탐욕’ 단계에 위치해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2포인트 오른 74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높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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