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커넥트, 통합된 암호화폐-법정화폐 서비스로 재출시

출처: 토큰포스트

바이낸스(Binance)가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의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는 바이낸스 커넥트(Binance Connect)를 통합 서비스로 다시 선보였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는 별도의 계정 설정 없이 바이낸스 생태계 내에서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게 됐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3년 8월, 바이낸스는 결제 서비스 지원 문제로 인해 원래의 바이낸스 커넥트를 종료했지만, 이를 대폭 개선해 재출시했다. 새롭게 개편된 바이낸스 커넥트는 100개 이상의 법정화폐와 300개의 암호화폐, 300개의 결제 방식을 지원하며, 바이낸스 계정과 DeFi 지갑을 통해 암호화폐를 직접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바이낸스 커넥트는 지역 규제를 준수해 파트너사가 운영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규제 준수에 필요한 기술적 자원도 줄여준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낸스의 기존 서비스는 운영 중인 각 지역의 규정을 준수하며, 바이낸스 커넥트 역시 이러한 규제 준수 체계를 따르고 있다”면서도 “특정 지역에 따라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통 은행 채널을 통해 입출금이 가능하며, 애플페이(Apple Pay), 구글페이(Google Pay),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같은 주요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바이낸스 커넥트는 2022년 3월 ‘비피니티(Bifinity)’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어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암호화폐와 결제 플랫폼을 지원했다. 이후 6월에는 ‘바이낸스 커넥트’로 이름을 바꾸고 바이낸스 소유의 자체 커스터디 지갑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과 통합되었으나, 2023년 8월 카드 결제 서비스 제공 문제로 일시 중단되었다.

바이낸스 커넥트의 이번 부활은 파트너사 페이모네이드(Paymonade)와의 협력을 통해 발표된 새로운 서비스 이후 이루어졌다. 페이모네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신용/직불 카드로 직접 판매해 현지 법정화폐로 변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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