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5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 준비

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ETH) 가격이 2500달러의 수요 구간에 진입하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량 급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단기적으로 가격 회복이 예상된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이번 주 7.5% 하락하며 비트코인(BTC) 및 주요 알트코인들의 반등을 따르지 못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 구조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웹3 전문가이자 독립 거래자인 Mando CT는 “이더리움은 ‘매수 구간’에 있으며, ETH가 상승하면 시장 전체를 견인하며 알트코인 랠리를 촉발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Kyledoops는 10월 24일 이더리움 파생상품 거래소로의 순유입량이 9만6000 ETH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대규모 자금 유입은 시장의 변동성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가격 조정이나 큰 시장 변화를 예고할 수 있다.

이더리움 가격에 대한 강세 신호는 부족해 보이나 파생상품 시장의 거래량은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VeloData에 따르면, ETH의 총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 규모가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OI는 매수·매도 포지션의 전체 가치를 나타내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기존 추세의 강도가 커짐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물 시장 거래량은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바이낸스, Bybit, OKX 등 거래소에서 현물 매도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 투자자들 역시 ETH 현물 ETF보다는 BTC 현물 ETF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며, ETH ETF의 3주간 순유입액이 75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기관들이 BTC ETF를 선호하는 분위기를 반영한다.

일간 차트에서는 이더리움이 하강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8월 5일 이후 ETH는 27502850달러의 저항 구간을 세 번 테스트했으나, 상승 추세선에 따라 높은 저점을 형성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0월 21일부터 23일 사이 ETH는 2450달러까지 하락했으며, 25002300달러의 주요 수요 구간을 테스트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이 수요 구간에서 반등하고 있으며, 상승 추세선 위에서 일일 마감 여부가 향후 반등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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