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 호환 블록체인 그노시스(Gnosis)의 거버넌스 조직인 그노시스다오(GnosisDAO)가 그노시스 3.0 로드맵에 따른 초기 단계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4천만 달러 규모의 벤처 펀드를 출범했다.
2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그노시스VC(GnosisVC) 펀드는 실물자산, 암호화폐 인프라, 결제 시스템 세 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추며, 그노시스다오가 2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외부 유한책임투자자(LP)들이 참여한다.
그노시스의 공동 창업자 스테판 조지(Stefan George)는 “그노시스VC를 통해 단순한 투자를 넘어 블록체인이 기술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이 되는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GNO 토큰 보유자들이 부분적으로 관리하게 될 이 펀드는 유로 법정화폐 인프라 개발사 머니리움(Monerium)과 분산형 AI 스타트업 납타AI(Naptha AI)에 이미 선행 투자를 진행했다.
그노시스VC는 2019년부터 실물자산 플랫폼 센트리퓨지(Centrifuge), 롤업 서비스 기업 젤라토(Gelato),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노마드(Nomad) 등 약 60개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했다.
그노시스는 이더리움의 기능과 도구 역량을 확장하는 EVM 호환 레이어1 네트워크다. 그노시스 페이(Gnosis Pay) 비자 직불카드를 통해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로 상품과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