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며, 현재 6만9000달러 저항 수준을 넘지 못하고 하락 조정을 겪고 있다. 다음 며칠 동안 BTC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망은 다음과 같다.
24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월에 5만20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한 이후 고점과 저점을 높이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6만4000달러 부근의 200일 이동평균선도 상향 돌파했다. 그러나 시장은 현재 6만9000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 조정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며칠 내에 200일 이동평균선인 6만4000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BTC가 6만 달러 이상에서 거래된다면 여전히 상승 추세가 유지될 수 있다.
4시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상승 쐐기 패턴을 하락 돌파했으며, 6만9000달러 저항 구간에서 저항을 받았다. 또한 RSI(상대강도지수)는 50% 아래로 떨어지며 단기적으로 약세 전환을 시사하고 있다.
비록 6만4000달러가 하락 목표로 보이지만, 하락세가 바로 실현되지 않고 회복 및 상승세가 일찍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회복세가 일어난다면, 이는 비트코인의 강력한 상승 랠리가 시작되었음을 확인시켜 줄 것이며,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수 있다.
BTC가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대규모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여전히 축적 중인지를 궁금해 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후자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
이 차트는 거래소 보유량 지표를 보여주는데, 이는 거래소 지갑에 보관된 BTC의 양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거래소에 보관된 코인은 빠르게 매도되어 가격을 하락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공급량의 대리 지표로 여겨진다.
차트에 따르면, 최근 거래소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며 장기적인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축적 기간이 진행 중임을 나타내며, 수요가 증가할 경우 공급 충격과 함께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