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국 실업률 지표에 반응하며 6만8000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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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실업률 지표가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0달러의 저점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월 24일 월스트리트 개장 시점에 손실을 만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1.5% 상승하며 6만5000달러의 10일 저점에서 반등했다. 10월 17일 발표된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인 24만1000건을 밑돌며 22만7000건을 기록한 것이 상승세를 촉발했다.

연준(Fed)이 11월 7일 회의에서 금리를 다시 인하할 가능성도 소폭 증가해, CME 그룹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확률이 92.9%로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6만8000달러에 있는 저항 구역을 향하고 있으며, 이는 모니터링 리소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오더북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이더 저스틴 베넷은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 숏 포지션 청산이 6만8200달러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월요일에 실패했던 수준”이라며, “숏 포지션을 청산하고 나서 다시 6만5800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으며, 월간 시작 가격도 다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Hyblock Capital에 따르면, 이번 주 초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트레이더들이 저점 잡기를 시도하면서 롱 포지션이 쌓였다. 가격이 더 떨어지면서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이는 최근의 하락 움직임이 공격적인 롱 포지션 청산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7개월간의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이번 주간 캔들이 6만7900달러 이상에서 마감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돌파의 최선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일간 차트에서 채널 상단을 지지선으로 다시 테스트하고 있다. 일시적인 하락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캔들 클로즈가 채널 상단에서 유지된다면 가격이 안정적인 지지를 얻으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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