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 보유량, 67만 BTC로 사상 최고치 기록하며 반등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주 하락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회복하며 6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고래’들의 보유량은 새로운 사상 최고치인 67만 BTC에 도달하며, 새로운 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비트코인 연구자 바로버츄얼(BaroVirtual)은 현재 고래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67만 BTC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추세는 2024년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의 최고 보유량을 2023년 7월에 처음으로 넘어섰다.

바로버츄얼은 “이 축적 단계는 중장기적으로 ‘폭풍 전의 고요’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며, 고래들의 보유량이 정점을 찍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종종 횡보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강세장에서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시점은 고래들이 점차 보유량을 줄일 때 발생하며, 소매 투자자들이 시장의 매도 압력을 흡수할 때라고 그는 덧붙였다. 비트코인 고래들의 현재 축적 추세는 2020년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왔으며, 고래 지갑들은 지난 6개월 동안 150만 BTC 이상을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2일, 비트코인 ETF 유입은 3% 가격 하락 이후 2주 만에 첫 순손실인 791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10월 23일에는 다시 1억924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단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독립 암호화폐 분석가 무스타쉬(Moustache)는 비트코인의 ‘골든 모멘트 인디케이터’가 최근 강세 신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인디케이터는 지난 4년 동안 4번의 강세장을 성공적으로 예측한 바 있어 신뢰할 만한 도구로 평가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수요 구역에서 ‘v자형 반등’을 보이며 6만7000달러를 신속히 회복했다. 그러나 가격이 추가로 6만78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면 강세장에 대한 더 확실한 확인 신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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