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개인화, 사용자 데이터 통제와 프라이버시 복원

출처: 토큰포스트

웹2의 데이터 독점은 사용자를 중앙화된 시스템에 가두고, 개인 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제한하며 경쟁을 저해한다. 블루웨일(Bluwhale)의 분산형 AI 개인화 프로토콜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통제하고,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면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한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시대에 개인 데이터는 세계 최대 기술 기업들이 이익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사용자의 모든 상호작용은 소수의 대기업이 통제하는 거대한 생태계로 흘러가며, 그들은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프라이버시와 자율성을 희생하게 하며, 개인 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거의 주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은 사용자에게 딜레마를 야기한다. 디지털 서비스는 편리하지만, 개인들은 하나의 생태계에 갇혀 다른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어렵다. 소규모 기업들은 데이터 독점에 의해 지배되는 환경에서 경쟁하기 힘들며, 결국 소수의 기업이 통제하는 중앙집중형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러한 중앙화된 모델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블루웨일의 분산형 AI 개인화 프로토콜이다. 블루웨일은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도록 하며, 자신이 원하는 시점에만 DApp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대기업이 개인 데이터를 독점하는 대신, 사용자는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결정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공유할 경우 수익 분배 모델에 참여할 수 있다.

블루웨일의 분산형 솔루션은 단순히 사용자가 데이터를 통제하는 것 이상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개인화 레이어를 통해 다양한 DApp에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지 않고, 블루웨일의 개인화 시스템은 사용자 정보의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를 생성한다. 이 그래프는 사용자 선호도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하여, 앱이 데이터를 한곳에 저장하지 않고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세 가지 주요 모듈로 작동하며, 프로세스가 안전하고 정확하며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첫 번째는 데이터 검증 모듈(Data Verification Module)로, 독립적인 검증자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분산된 검증 프로세스는 블루웨일 생태계의 신뢰성을 높인다.

두 번째 모듈은 아이덴티티 임베딩 모듈(Identity Embedding Module)이다. 이는 여러 지갑과 플랫폼에 걸쳐 있는 사용자 신원을 관리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NFT와 같은 메커니즘으로 통합된 디지털 프로필을 생성하며, 사용자가 웹2와 웹3 환경 모두에서 데이터를 통제하면서 개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프라이버시 추론 모듈(Privacy Inference Module)은 사용자가 데이터를 공유하더라도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영지식 증명(ZK Proof)과 같은 고급 암호화 도구를 사용해, 기업이 사용자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블루웨일은 7억 개 이상의 지갑을 인덱싱하고 게임, 탈중앙화 금융(DeFi),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며 대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80만 명 이상의 고유 사용자를 검증했으며, 사용자는 선호도를 공유하고 생태계에 기여하면서 보상을 받는다.

블루웨일은 현재 CT.com을 통해 노드 판매를 진행 중이다. 마스터 노드와 일반 노드 두 가지 유형이 제공되며, 마스터 노드는 그룹 보상을 위한 부스팅 기능을 갖추고 있고, 일반 노드는 더 낮은 진입 장벽을 제공한다.

블루웨일과 같은 플랫폼은 데이터 소유권과 프라이버시가 단순한 거래 대상이 아니라, 다음 세대의 개인화된 사용자 중심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수 있는 더 공평한 디지털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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