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리서치 “비트코인, 내년 말까지 20만 달러 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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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시장 조사 업체 번스타인(Bernstein)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말까지 최대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22일 16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 ‘블랙북(Black Book)’을 통해 이같이 예측하며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업계를 계속해서 통합할 것이라는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매튜 시겔(Matthew Sigel), 반에크(VanEck)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23일 엑스(X) 플랫폼 게시물에서 번스타인 보고서를 언급하며 “현재 10개의 글로벌 자산 관리사가 약 600억 달러 규모의 규제된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9월에 120억 달러였던 것과 비교된다”라고 전했다.

번스타인은 2024년 말까지 월스트리트가 사토시(Satoshi)를 대신해 최대 비트코인 지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자문사인 ETF 스토어(The ETF Store) 사장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의 X 게시물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ETF 시장을 지배하며 2024년 가장 성공적인 상장지수펀드 출범 중 상위 10개 중 6개를 차지했다.

번스타인, JP모건, 그리고 헤지펀드 베테랑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를 포함한 기관 분석가들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에 대해 점점 더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JP모건은 10월 3일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이 재평가 무역으로 금과 비트코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재앙적인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정학적 긴장 상승과 다가오는 미국 대선은 ‘재평가 무역’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어, 금과 비트코인 모두에 유리할 것이라고 JP모건은 진단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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