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CEO, 상원 선거에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에 맞선 암호화폐 변호사 지지

출처: 토큰포스트

리플(Ripple)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공화당 상원 후보로 나선 암호화폐 변호사 존 디튼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의 대결에 힘을 실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공화당 상원 후보로 출마한 존 디튼을 “열정적으로,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디튼은 매사추세츠주를 대표하는 상원 의석을 두고 엘리자베스 워런 현직 상원의원과 맞서고 있다. 갈링하우스는 디튼 변호사의 XRP 보유자들과 암호화폐 산업 전체를 위해 법정에서 활동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출마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지는 갈링하우스뿐만 아니라 리플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라센과 리플의 최고 법률 책임자인 스튜어트 알데로티도 디튼의 선거 자금에 기부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리플은 디튼을 지지하고 워런 상원의원에 반대하는 정치 행동 위원회(PAC)인 ‘커먼웰스 유니티 펀드’에도 중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두 후보는 10월 15일과 17일에 열린 두 차례의 토론에서 디지털 자산 정책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으며, 암호화폐 규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디튼을 겨냥해, 그의 선거 자금이 암호화폐 업계로부터 나왔으며 “워싱턴에서 그의 충성심은 100% 암호화폐에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디튼은 워런이 암호화폐 규제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으며, 이민 문제와 경제 등 더 중요한 사안에 소홀하다고 반박했다. 워런 상원의원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반대자들로 여겨지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주민들은 이미 사전 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워런 상원의원이 디튼 후보를 약 2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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