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테린 “세일러의 ‘대형은행 비트코인 보관’ 발언은 완전히 미친 소리” 비판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최근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설립자의 발언에 대해 “완전히 미친 소리”라고 비판했다.

2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테린은 지난 22일 비트코인 보관 회사 카사(Casa)의 최고보안책임자 제임슨 롭(Jameson Lopp)이 엑스(X)에서 자가 보관의 장점을 강조한 게시글에 응답하며 “나는 세일러의 발언이 완전히 미친 소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세일러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실패할 수 없는 은행에 의존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재정 자산의 보관소로 설계된 은행들을 언급했다. 이는 그가 이전에 주장했던 자가 보관에 대한 발언과는 반대되는 의견이다.

부테린은 “세일러는 투자 관리 회사인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가 자산을 보관하도록 하는 규제 포획 접근 방식을 명시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전략은 실패하는 전례가 많으며, 개인적으로 이는 암호화폐의 본질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세일러는 또한 재무 시장 기자 매디슨 리디(Madison Reidy)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를 언급하며 정부, 세금 또는 보고 요건을 인정하지 않는 비규제 기업이 자산 압수 위험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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