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 360만명 블록체인 신원인증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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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디지털 신원 발급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과 영지식 증명 암호화 기술 도입을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정부는 정부 서비스와 문서 접근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미바(miBA)에 분산형 신원 솔루션 쿼크아이디(QuarkID)를 통합했다고 21일 발표했다.

10월 1일 이후 미바 활성 사용자 360만명이 웹3 기업 익스트리미안(Extrimian)이 개발한 디지털 신원 프로토콜인 쿼크아이디로 보호되는 분산형 디지털 신원을 받았다. 쿼크아이디 월렛은 영지식 롤업을 사용하는 이더리움 확장 프로토콜인 ZK싱크 에라를 기반으로 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정부는 성명을 통해 “360만 시민에게 개인정보에 대한 더 큰 통제권을 부여함으로써 디지털 신원 관리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지난 몇 년간 블록체인 기반 이니셔티브를 추진해왔다. 2023년 9월 출생증명서와 혼인증명서를 시작으로 소득증명서와 학업기록도 블록체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디에고 페르난데스(Diego Fernández) 부에노스아이레스 혁신·디지털전환 장관은 “금융 서비스에서 많은 블록체인 기반 혁신을 봤지만 이 이니셔티브는 시민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소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부 서비스와 같은 다른 활용 사례를 혁신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쿼크아이디 월렛에 저장된 데이터는 자주적이어서 시민들이 정부, 기업, 다른 개인과 상호작용할 때 자격증명을 관리할 수 있다.

페르난데스는 “시민들에게 신원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함으로써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고급 암호화 영지식 증명으로 보호되는 개인정보 소유권이 기본권이 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이니셔티브는 교육 시스템을 대상으로 했다. 8월 부에노스아이레스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이더리움 교육을 통합해 일부 학생들에게 이더리움에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솔리디티(Solidity) 수업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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