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9500달러 벽 부딪혀 4.1% 하락, 금값 신기록 ‘대체자산 강세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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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6만9500달러 저항선에 부딪힌 후 4.1%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6만7000달러 수준 회복 가능성과 가격 반등 요인을 주시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0월 21~22일 사이 4.1% 하락하며 지난주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18일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식시장 조정 배경이 대체자산에 대체로 유리하게 작용하면서 금값은 22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는 2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 입성자와 무관하게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경로를 계속 따를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금과 비트코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상품에 대한 투자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튜더 투자 설립자인 그는 미국 재정적자가 현재 예산 전망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미국이 결국 인플레이션으로 빠져나가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나리오에서 주식시장 붕괴가 임박하지는 않았지만 미 달러화는 상당한 평가절하에 직면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는 시점에 그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은 주목할 만한 신호를 보낸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의 급격한 상승은 연방준비제도의 연착륙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반영한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비트코인 랠리의 기초는 온전하다. 예를 들어 기술 기업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보고하는 가운데서도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은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 부족을 보여준다. 전통적으로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는 금은 비트코인과 이러한 핵심 가치 제안을 공유한다.

블록체인협회 크리스틴 스미스(Kristin Smith) 최고경영자는 “많은 초선 후보가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가지고 들어오고 있다”며 차기 미국 의회가 역대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자산 논의에 개방적인 의원과 정책입안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와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11일 이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순유입액이 26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운용자산이 517억 달러로 늘어났다.

네트워크 검증자가 활용하는 총 처리 용량을 측정하는 비트코인 추정 해시레이트의 지속적인 증가는 채굴자들이 중장기적으로 낙관적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해시레이트 상승은 ASIC 채굴 장비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나타내며 이는 일반적으로 수익성 달성에 18개월 이상이 필요한 작업이다. 채굴자들의 단기 매도 압력이 감소하면서 비트코인이 강세 모멘텀을 회복하고 6만7000달러를 지지선으로 확립하기가 더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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