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체인링크(Chainlink)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업 행동 데이터 보고 개선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주요 금융사인 유로클리어(Euroclear), 스위프트(Swift), UBS,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시그넘은행(Sygnum Bank)과 협력해 기업 행동 데이터 자동화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개했다. 블록체인 파트너로는 아발란체(Avalanche), ZKsync, 하이퍼레저 베수(Hyperledger Besu) 네트워크가 참여했다.
기업 행동은 주식, 채권과 같은 증권과 관련된 중요한 사건이나 변화로, 이러한 데이터 처리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지역 기업들은 연간 300만~500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 체인링크는 AI, 오라클,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이 데이터를 자동화하고 표준화하는 기술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 솔루션은 AI 대형 언어 모델(LLM), 체인링크의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DON), 여러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검증 가능한 ‘통합 골든 레코드’를 생성했다. 이 데이터는 신뢰할 수 있는 단일 출처로서 금융 시장 참여자들 간의 동기화를 빠르게 하고, 오류를 줄이며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주식 및 채권 관련 기업 행동을 처리하는 데 성공했으며, 100%의 합의 도출을 달성했다. 앞으로는 스위프트 메시징 표준 통합, AI 출력에 대한 법적 책임 문제, 더 복잡한 기업 행동 처리 등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체인링크의 토큰인 LINK는 현재 11.8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큰 시장 하락 이후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 체인링크는 전통 금융 및 생태계와의 통합을 지속하고 있지만, LINK는 여전히 2021년 5월 사상 최고가인 52.70달러에서 78%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