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에 대한 소매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격 상승과 함께 다시 증가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1,000달러 이하의 소액 거래량이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30일 동안 약 10% 상승한 것과 일치하며, 2024년 3월 고점 이후 주춤했던 소액 투자자들의 활동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소매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거래는 3월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을 기록한 후 크게 감소했었다. 그러나 최근 소액 거래량이 13% 증가한 것은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보인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카우에 올리베이라(Cauê Oliveira)는 “지난 30일 동안 소매 수요가 약 13% 증가했다”며, 이는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스크 회피 성향이 줄어드는 패턴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 소매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관심은 여전히 낮은 상태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간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에도 거의 양의 값을 기록하지 않았다. 이는 미국 내 소매 투자자들의 거래 활동이 상대적으로 미온적임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현재 2021년 고점과 재경기를 준비 중이며,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함께 위험 선호도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