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사이언티픽, 코어위브 인프라 확장 호스팅 87억 달러 수익 목표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채굴업체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이 인공지능 컴퓨팅 회사 코어위브(CoreWeave)와의 호스팅 계약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계약 확장으로 코어위브의 고성능 컴퓨팅(HPC) 운영에 120MW(메가와트)의 전력이 추가 제공되며, 코어 사이언티픽의 6개 사이트에서 총 500MW의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 계약으로 코어 사이언티픽은 향후 12년 동안 최대 87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어 사이언티픽의 주식(CORZ)은 이번 발표 후 나스닥에서 5.1% 상승하여 13.48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번 계약에 따른 사이트 개조는 2025년 하반기에 시작되어 2026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코어위브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고사양 컴퓨팅 솔루션에 특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프라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이번 계약으로 비트코인 채굴 외에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익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 비트코인 가격 급락으로 파산을 겪은 이후, 이번 계약은 회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현재 1.2GW(기가와트)의 총 전력 중 약 700MW를 HPC 호스팅에 할당하고, 나머지 500MW는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담 설리반(Adam Sullivan) 코어 사이언티픽 CEO는 “차세대 컴퓨팅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수요가 매우 크다”며, 기존 데이터 센터의 전력 할당을 확장하고 새로운 사이트를 검토하여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2024년 6월 처음으로 12년간 3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발표했으며, 당시 제공된 인프라는 코어 사이언티픽의 총 운영 용량의 약 1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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