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결과 관계 없이 다음 달 BTC 최고가 경신 전망”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최근 상승세로 돌아선 비트코인이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8만달러(1억1050만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3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 상승한 9280만원대를 나타냈다.

지난 한 주간 11%가량 상승한 비트코인은 지난 8월 초 이후 다시금 9000만원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 주요 원인으로는 가상자산 업계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꼽히는데, 블룸버그는 오는 11월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비트코인이 8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날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옵션 투자자들이 다음 달 미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지에 관계없이 비트코인이 8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시각을 견지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8만달러 가격은 글로벌 가격 기준, 지난 3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7만3800달러(1억190만원)보다도 10%가량 더 높은 가격으로 비트코인이 다음 달 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가상화폐 중개업체 팔콘X 리서치의 데이비드 로완트 책임자는 이와 관련해 “시장 평가는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비트코인이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선거 관련 옵션 거래는 주로 상방(가격 상승)에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폴리마켓 기준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은 65%로 35%를 기록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에 앞섰다.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탐욕’ 단계에 위치해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오른 71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높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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